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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자라날 집을 짓습니다 - 근로장학사지원기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1-13 15:17 조회3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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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자라날 집을 짓습니다 - 근로장학사지원기금

기부자 : 근로장학사 동문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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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우수한 학생들이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창 시절 궁핍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직 꿈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던 기억을 떠올리면, 우리 후배들에게는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은 것이 선배의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 까지 후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2억7천여만원을 기부해온 서보실업 김삼철 회장(농학 63)이 근로장학사지원기금을 기부하며 남긴 말이다.

서울캠퍼스 기숙사인 ‘남산학사’가 지난 2012년 문을 연 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과 해외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보다 편리해 졌지만, 과거에는 형제 못지않은 깊은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보금자리인 근로장학사가 있었다.

근로장학사는 1957년 백성욱 총장이 지금의 체육관 자리 한 구석에 지방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만들었던 데서 시작되었다. 학교부지가 확장됨에 따라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는 중에도 그 명맥을 유지하여 왔으며, 지금은

신공학관 및 남산학사 부근에 터를 잡았다. 근로장학사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었으나, 함께 생활한 선후배간의 우애가 각별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끼쳐 훗날 대학교 총장 3명을 비롯해 다수의 법조계, 학계 및 산업계 리더를 배출하기도 했다. 근로장학사 동문회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호적 없는 형제들이라 부를 만큼 서로간의 끈끈한 유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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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학사 동문회는 2011년 근로장학사 신축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8천만원을 모금해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 추가로 2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그 동안 1억9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특히 1억원이 넘는 돈을 근로장학사지원기금으로 기부한 김삼철 회장은 “국가발전을 이끄는 것은 결국 뛰어난 인재인데, 기왕이면 우리 후배들이 그러한 인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습니다. 후배들이 커다란 포부를 가슴에 품고 동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1세대 펀드매니저로 30년간 금융계에서 종사하다 KBS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장으로 활약하며 음악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웅 동문(행정 71, 밀레21 부회장)도 근로장학사지원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전 동문은 1971년 행정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하며 전액장학금과 기숙사비 혜택을 받았다. 전 동문은 어려웠던 시절 받은 장학금이 꿈을 이루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기에, 언젠가 자신이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 줘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40여년전 빈 몸으로 홀로 서울에 올라왔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집념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다보니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후배들도 명확한 목표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꿈을 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후배들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추억은 때때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근로장학사 동문들에게 모교와 근로장학사에 대한 추억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넘어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책임감과 헌신으로까지 발전해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이제는 그들이 보내준 사랑에 인재로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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