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팩 최진식 회장, 고시 1차,2차 합격생 29명에게 장학금 전달

동문 공직자 선배들의 축하와 덕담 이어져...

(주)심팩 최진식 회장(무역 77)이 고시 1차,2차 시험에 합격한 학생 29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진식 회장은 지난 10월 26일 (금) 저녁 7시, 본관4층 로터스홀에서 올해 행정?외무?입법고시 1차,2차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같은 시기 고시합격자들을 위해 8천만원을 출연하면서 지속적으로 고시 합격자들을 후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사재 1억원을 출연하였다. 최회장은 고시장학금 외에도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제2건학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2억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최진식 회장은 격려사에서 “평소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이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면학에 힘쓰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지난해 고시에 최종 합격한 선배 5명이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면서 ‘고시반 환경개선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여 고시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은 후 앞서간 선배들을 본받아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규연 前조달청장(행정78), 전운배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경제79), 유병철 수원구치소장(법학84)을 비롯한 많은 동문 공직자가 참석하여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자리를 함께 가졌으며, 최근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등 학교의 발전상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희옥 총장은 환영인사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공직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선배 공직자 분들 덕분에 학교도 덩달아 발전하고, 자랑스런 동국 고시 인맥의 계보도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 여러분도 선배 공직자들을 거울삼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공직자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주)심팩 최진식 회장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직에 계신 여러 선후배님들을 한자리에서 뵐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고, 합격자들은 “여러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이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그려보는데 큰 힘이 되었다”면서, “선배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여 자랑스러운 동국 고시 인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