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세대 전화성 대표 동국대에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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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10 조회604회 댓글0건본문
벤처 1세대 전화성 대표 동국대에 3천만원 기부
전국최초로 6학기 조기졸업 후 외식주문중계 회사 CNT 테크 창업
재정기부 뿐만 아니라 창업, 취업 관련 재능기부도 하기로 해
벤처 1세대인 전화성 CNT 테크 대표가 모교인 동국대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대외협력본부에 따르면 전화성 대표는 10일 오후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찾아 글로벌 프론티어 육성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하고 “앞으로 재정기부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창업이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옥 총장은 “지난 6일 교육부와 함께 개최한 창업박람회에 참여해 후배들을 위해 특강하는 모습을 매우 인상깊게 보았다”며 “특강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기부까지 해주시니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화성 CNT테크 대표는 1999년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전국 최초로 6학기만에 조기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음성기술 솔루션 업체인 에스엘투(SL2)를 창업한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2003년 IT기술 기반의 외식주문중계 전문회사인 CNT테크를 설립했다. 피자 등 각종 외식산업의 주문중계기술을 보유해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92%, 총매출 100억이 넘는 회사로 키워냈다. 전 대표는 현재 매경TV에서 창업 관련 방송 MC를 맡고 있으며 ‘스물아홉 살(2011), 사랑을 말하다(2012) 등 세 편의 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이기도 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전화성 대표는 이번 기부이전에도 모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5월에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며 매달 취업 전문 잡지 100권을 학교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돈을 기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동문들이 모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재능을 기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재능기부 방안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국대도 전화성 대표의 이 같은 뜻에 적극 동의하며 동문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계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국대는 이를 위해 재능기부조직인 DG-GEMs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DG-GEM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