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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 청담큰스님 강의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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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25 조회5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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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 청담큰스님 강의실 생긴다

청담스님 문도회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 동국대에 3억원 기부

 

 

 

동국대학교에 청담 큰 스님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긴다.

 

동국대는 지난 92311, 청담 대종사의 문도이자 서울 삼각산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이 종립 학교 발전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으며, 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로 강의실, 도서관, 열람실 등 교내 공간에 청담 대종사의 딴 공간을 조성해 세부적인 조성 작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담 대종사(1902~1971)는 왜색불교를 청산하기 위해 불교정화운동을 이끌어 조계종 통합종단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조계종 통합종단 초대 총무원장과 종회의장, 2대 종정을 지낸 조계종의 대표적인 큰스님이다.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은 종립 동국대학교에 존경하는 큰스님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동국대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훌륭한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학교를 위해 소중한 정재를 보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고 청담 큰스님의 고귀한 뜻을 잘 받들어 학교를 운영하고, 우리 사회의 대들보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 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청담큰스님의 이름을 딴 강의실 등을 조성하는데 이어 대중적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큰스님들을 기리기 위해 교내 강의실, 도서관, 옥상정원 등에 큰스님의 이름을 붙이는 네이밍 불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국 사찰을 찾아 동국대학교의 큰스님 네이밍 불사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은 그간 동국대학교는 불교계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의 인재들을 배출하며 대표적인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동국대학교와 종단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준 불교계 큰스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종립 학교로서 격에 걸맞은 학교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불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큰스님을 학교에 기리는 네이밍 불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법타스님은 이어 네이밍 불사는 종립대학에 큰스님을 영구히 모신다는 점에서 문도들에게는 자부심과 신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립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학이념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대는 서울캠퍼스 내 강의실, 세미나실, 옥상정원, 강당, 도서관 등과 현재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 신축중인 바이오관의 도서관, 실험실, 강의실 등을 네이밍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점차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전체와 경주캠퍼스로 네이밍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밍 공간 입구에는 현판을 설치하고 공간 내부에는 큰스님의 어록,  법어,  행장 등을 기록하여 일상 속에서 학생들이 큰스님의 업적과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국대는 앞으로 전국 주요 사찰의 큰스님 문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