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원 학생회, 불교대학 발전 위해 1,100만원 기부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비전선포식 및 동문의 밤' 행사를 앞두고 불교대학원 총학생회에서 불교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100만원을 전달했다.

불교대학원 총학생회장 김윤석 동문과 동림회 44기 회장 법승스님 등 동문 5명은 지난 11월 19일(화) 오후 5시, 동국대학교를 찾아 김희옥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은 44대 총동림회에서 100만원, 불교대학원 42기 동문 일동이 100만원, 43기 동문 일동이 300만원, 44기 동문 일동이 200만원, 45기 동문 일동이 200만원, 46기 동문 일동이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여러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동참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윤석 동문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불교대학이 불교학 연구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러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이렇게 여러 동문들이 불교대학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것은, 내년 ‘동국 불교 108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불교대학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기부해주신 동문들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여 불교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불교학 학문분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은 동국불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급변하는 사회를 불교이념으로 선도하기 위한 도약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11월 26일(화) 저녁 7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비전선포식 및 동문의 밤』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