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5차 원불봉안 법회 봉행

봉안 희망한 불자, 기부자, 교직원 등 300여명 참석

지난 12월 7일 토요일, 동국대학교 문화관 대각전(大覺殿)에서 3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원불봉안 법회가 봉행됐다.

대각전 만불봉안 대작불사는 종립 동국대학교와 불교계의 커다란 숙원이었던 일산 불교병원 건립 성취를 발원하며, 1997년 11월 21일 대각전 개원과 함께 시작됐다.

동국 발전을 염원하며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후원자 명의로 대각전 법당에 원불을 모시는 봉안불사는 제1회 봉불법회에서 1,912분의 부처님을 봉안한데 이어 작년까지 14회에 걸쳐 총 5,723분의 부처님을 봉안한 바 있다. 올해 제15차 원불봉안 법회에서는 437분의 원불을 봉안함으로써 총 6,160분의 부처님을 모시게 됐다.

봉불 헌공 및 축원, 봉축 법회 순서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증명법사인 정각원장 법타 스님은 <유마경 보살행품>에 근거하여, “불사란 깨달음을 얻기 위한 모든 행위를 말하는데, 인격 완성의 표상인 부처님 상을 조성해 모시는 원불봉안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대표적인 불사”라고 설하였다. 또한, “불교 대중화와 미래 불교 발전을 위해 종립 동국대학교의 만불봉안 대작불사가 조속히 성취되도록 불자와 동국 인 모두가 신심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희옥 총장은 봉축사에서 “갈수록 치열한 대학 간 경쟁속에서도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내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동국대학교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하고 고마운 정성은 학교 발전과 미래 우리 사회의 지도자 학생들을 육성하는데 쓰일 것이며, 크게 받은 고마운 마음, 더 크고 아름답게 회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종립대학에 후원자의 원불을 영원히 남겨드리는

2014년 16차 대각전 원불봉안 법회 안내

1. 일시 및 장소: 2014.12.6.(토), 동국대 대각전 법당

2. 봉안자격

   - 발전기금 1백만원 이상(누적) 후원자

   - 2013.11.01~2014.10.31 기간 기준 1백만원 이상 후원자

3. 봉안대상: 후원자 본인 혹은 가족

4. 참여문의: 02-2260-89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