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1억원 기부

▲성타스님 ( 사진출처=한국불교사진연구소 )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이 지난 12월 11일 동국대학교에 제2건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이기도 한 성타스님은 그간 종립 학교 발전과 불교 인재양성을 위해 동국대에 여러 차례 기부한 바 있다.

1999년 법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하여, 2011년 교지매입기금 1억원, 2012년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1억원,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성타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연등축제에 사용해 달라며 총 2,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번에 기부한 1억원을 합하여 지금까지 총 4억6천여만원을 동국대학교에 전달했다.

성타스님은 “평소 종립대학 발전이 불교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동국대학교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면서, “부처님을 닮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주길 바라며, 종립대학 발전을 위한 불교계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평소 종립학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스님께서 또 한번 소중한 정재(淨財)를 보시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종립학교의 발전과 도약을 염원해주시는 스님 및 불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르고 참된 인재를 길러내는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