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템플스테이 교양강좌 신설, 불교문화 우수인력 양성 추진

우리대학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과 지난 2월 10일(월) 오전 11시반, 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교육, 연구, 사회봉사분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 불교분야 명품강의 발굴 및 불교문화 교육 확대 △ 재학생 문화사업 추진 △ 불교문화 인재 육성 및 연구협력사업 추진 △ 전통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 재학(졸업)생 인턴십 및 취업분야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2학기부터 신설되는 템플스테이 교양강좌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불교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템플스테이 교양강좌를 수행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 1박2일간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며, 이는 우리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옥 총장은 “템플스테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안정과 평화를 얻는 도구로 사랑받아왔으며, 불교문화 전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학교와 불교문화사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화스님은 “그동안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불교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불교의 정신적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소개, 불교문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불교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