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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지난해 309억원 모금 … 개교이래 최고액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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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14 조회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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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지난해 309억원 모금 개교이래 최고액 모금

현금 192, 부동산 등 117억원 기부받아 역대 최고 기록

기부자 수도 20082천명규모에서 6천명대 넘어서

 


우리대학이 지난 2013년 모두 309억원을 모금해 개교 이래 최고의 모금기록을 나타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대학발전기금 모금액이 현금 192억원(입금액 기준), 부동산 등 현물기부액 117억여원(만해마을 시설일체와 기타 부동산 기부에 대한 감정평가액 기준)을 기록해 지난 2011182억원을 모금한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개교 이래 사상 최고액의 모금기록을 세웠다.

 

또 기부자 수도 크게 늘어 20082,191명을 기록했던 것에서 2013년에는 6,676명을 기록해 대학 기부자의 저변이 크게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사람은 동문인 KCC 정상영 명예회장(법학 55)으로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바이오관 건립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쾌척했으며 이는 개인이 낸 기부금으로 우리대학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기부 당시 정 회장은 김희옥 총장께서 전심전력을 다해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모교가 더욱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세스코 전순표 회장(농학 53)3억원, ()심팩 최진식 회장(무역 77)28천여만원, ()신라교역 박준형 회장(경제 59)23천여만원, ()MP 이부형 대표이사(경주 대학원 11)17천만원,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경영 64)11천여만원, ()삼공기어공업 형종호 회장(법학 56),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MBA 07)이 각 각 1억원을 기부해 그 뒤를 이었으며, 호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진식 동문(농학 63)은 기부를 위해 일부러 학교를 찾아 54백만원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또 연극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소녀시대 서현 학생이 연극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으며, 동국대 인재 개발 프로그램 동국 108리더스학생들이 4천만원, 경찰 간부후보생 합격생 일동이 12백만원, 프로골퍼 김자영 선수(체교 4학년)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학생의 기부도 연일 이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불교계 스님과 불자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지난해 4월에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 설악 무산스님이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만해마을 건물과 부대시설 일체(감정평가액 105억원 규모)를 기부해 화제가 됐다. 설악 무산스님은 만해마을 기부 이후에도 학교 발전기금으로 12억원의 현금을 기부했다.

 

이밖에 부산 해림사 동림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을 위해 12억원(감정평가액 기준)에 달하는 토지를 기부했으며, 부산 기장군 영일암 주지 현응스님도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의 전 재산인 6억원을 흔쾌히 보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밖에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이 18천여만원, 불국사 성타스님 12천여만원, 정릉 경국사 인환스님이 11천여만원을 기부했다. 모금을 담당하고 있는 동국대 대외협력본부는 종립대학 발전이 곧 불교계의 발전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으며, 대학의 리더인 총장께서 독실한 불교 신자로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이 불교계의 신뢰를 얻어 전폭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1년 취임한 김희옥 총장은 제2건학운동을 선포하고 동문과 불교계 등의 후원을 요청해 왔으며, 실제로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취임 후 3년 동안 약 614억원의 제2건학기금을 모금했다. 이러한 모금 성과는 2011년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를 개교하고 약학관,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 신공학관, 남산학사 기숙사 등 교육인프라를 잇따라 신축하고 대학평가 순위를 17(2010)14(2011) 13(2012) 13(2013) 로 끌어올리면서 안팎의 신뢰를 받은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교지 매입을 위한 땅 한 평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한편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 등 학교 발전을 위한 제2건학기금 모금 운동에 학교 동문, 불교계, 기업, 학부모, 재학생, 동문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 그야말로 각계각층의 동국인이 참여하여 변화의 바람에 힘을 실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은 이와 같은 모금실적을 바탕으로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바이오관을 올해 완공하고, 2기숙사 건립, 충무로 영상센터 개발, 혜화문 개발 사업 등을 통해 교육 연구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