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발전기금 소식

기부/행사 뉴스

“제2의 인생을 앞두고, 모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12 조회666회 댓글0건

본문

2의 인생을 앞두고, 모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립니다

30여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권태상 동문(국어교육 77), 장학기금 1천만원 기부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4.03.11

 

 



30여년간 교직에 몸담아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지난해 8월 명예퇴직한 권태상 동문이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권태상 동문(국어교육77)은 지난 311() 오후 2,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방문하여 국어교육과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권 동문은 지난 1977년 우리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우리대학이 전통적으로 문학과 사학, 철학 등 인문학의 명성을 떨쳐왔다는 점이 진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성훈 사범대학장은 “20년 넘게 재직하며 인문학을 공부하는 많은 젊은이들을 지도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가슴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는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을 느꼈다. 108년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선배에서 후배로 면면히 내려오는 정기가 동국 인문의 명성을 유지시켜주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교사 재직당시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한 권 동문은 동대 국어교육과를 나온 인연으로 평생의 직업인 교사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모교와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평소 각별한 사이였던 김혜숙 선배(국어교육 74, 국어교육과 교수)의 권유도 있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와 국어교육과가 더욱 발전하는데 보템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떠난 지 30년 이상이 지난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것은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이다면서, “동문님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 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30여년간 일을 해왔으니, 앞으로의 30년은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밝힌 권태상 동문의 다음 목표는 전국에 퍼져있는 명찰들을 순례하는 것.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에 앞서 학교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내어준 권 동문의 앞날에 또 다른 행복과 기쁨이 함께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c)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