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학번 동문 일동, 30년 후배 장학금 전달

지난 5월 24일(토),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져

후배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십시일반으로 장학금 6천3백여만원 모아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4.06.02

84학번 동문 12명이 지난 6월 2일(월) 오전 11시반,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찾아 30년 후배인 14학번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6천3백여만원을 전달했다.

84학번 동문들은 앞선 지난 5월 24일(토), 모교 본관 중강당 및 상록원에서 ‘84학번 입학 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으며 변화된 모교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동기간의 우애를 다진 바 있다.

84학번 대표위원장 오수환 동문은 “많은 동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준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오랜 친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 없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모교에 감사드리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 친구들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냈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찾는 건 참 반가운 일이다”면서, “행사 이후에 동기간 모임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들었다. 동기간의 우애를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모교의 위상을 빛내주었으면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오수환 동문(법학), 최준호 동문(교육), 최석권 동문(법학), 최승호 동문(회계), 김태현 동문(불교), 송경옥 동문(연극영화), 권영희 동문(연극영화), 사기순 동문(국문), 윤성규 동문(화학), 박경귀 동문(미술), 강선중 동문(경제), 권순재 동문(불교), 김희옥 총장, 정창근 경영부총장, 최응렬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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