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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펀드매니저 전웅 동문, 모교에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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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13 조회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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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펀드매니저 전웅 동문, 모교에 1천만원 기부

노래하는 펀드매니저전웅 밀레21 부회장이 모교인 동국대(총장 김희옥)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내 1세대 펀드매니저로 30년간 금융계에서 종사하다 KBS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장으로 활약하며 음악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 동문은 지난 12() 오후 3시 반, 김희옥 총장을 찾아 근로장학사 지원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전 동문은 1971년 행정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하며 전액장학금과 기숙사비 혜택을 받았다. 전 동문은 어려웠던 시절 받은 장학금이 꿈을 이루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기에, 언젠가 자신이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거듭 해왔다고 강조했다.

 

전 동문은 시골에서 올라와 모든 것이 새로웠던 그 때, 장학금과 기숙사비 지원은 정말 큰 힘이 되었다.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 선후배간 우애가 각별해 훗날 다수가 법조계, 학계 및 산업계 리더로 성장하는 등 서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처럼 동국에서 받은 사랑을 이제는 후배들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졸업 이후 새한 종합금융에 입사하여 금융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전 동문은 국내 1세대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날렸고, NH 투자증권의 전신인 세종증권의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퇴임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음악 공부에 전념하던 중 지난 2011, KBS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단장을 맡으며 TV에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 동문은 아들이 노래하는 펀드매니저라고 소개하며 지원서를 넣어줬다. 증권사 사장까지 한 사람이 노래를 한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덕분에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합창단장까지 맡게 되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재야의 실력자들이 즐비한 합창단에 폐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 전 동문은 일주일에 2번씩 3년간 성악 레슨도 받았다. 덕분에 방송이 끝난 지금도 매월 합창단 공연을 다니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솔로를 선언, 혼자서도 무대에 서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 동문은 30여년의 펀드매니저 경력과 제2의 인생의 계기가 되었던 청춘합창단 출연, 음악인으로서의 생활 등 독특한 삶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자리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에서는 교직원 특강 및 문화예술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바 있으며, 기금전달식을 가진 12일에도 모교 후배들에게 내가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삶을 살아가는 자세와 진로 선택에 대해 조언했다.

 

전 동문은 후배들에게 “40여년 전 빈 몸으로 홀로 서울에 올라왔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집념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다보니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왔던 것 같다. 후배들도 명확한 목표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꿈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전웅 동문 프로필

1952년 출생동국대학교 행정학과 1975년 졸업 새한종합금융 증권부장 교보투신운용본부장NH투자증권(전 세종증권)사장 ()서린바이오 사이언스 사외이사 ()밝은 청소년 상임고문서울시 홍보대사 ()밀레21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