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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사 대표이사 임금동 동문, 모교에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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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18 조회5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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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사 대표이사 임금동 동문, 모교에 2천만원 기부

젊은 시절의 치열한 고민들이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인생관이 돼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해... 지속적인 기여 약속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4.11.13.

 

 

 

한세상사 대표이사 임금동 동문(경영 81학번)이 지난 1113() 오후 2,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찾아 건학108주년기념관 건립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임 동문이 모교에 기부하기로 마음먹고 학교에 처음 연락을 한 건 지난 1030. 발전기금 모금 담당 부서인 대외협력본부로 전화를 걸어 2천만원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학창 시절에 늘 멘토 역할을 해주신 교직원 선생님이 아직 근무하고 계시다며 조만간 학교를 방문하겠다는 말도 했다. 통화가 끝난 후 임 동문은 곧바로 학교 발전기금 계좌로 2천만원을 입금했다.

 

다음날 오전 대학스포츠실 안재봉 실장과 함께 대외협력본부에 방문한 임 동문은 학창 시절 자주 이야기를 나눴던 이가 바로 안재봉 실장이라고 했다. 대학 시절 임 동문은 소위 방황하는 청춘이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대였고, 많은 대학생들이 교실 보다는 시위 현장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이 대학생의 본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임 동문은 학생의 본분은 무엇인지”, “지성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등 고민이 있을 때면 당시 학생처에 근무하던 안재봉 실장과 만나 열혈청년의 정의감을 불태우곤 했다.

 

임 동문은 타인을 신뢰하자”, “정직하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사람을 대하자등 젊은 시절 설익은 고민들이 어느새 인생철학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임 동문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다국적기업인 3M 본사와 오랜 세월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계산적이지 않고 우직하고 정직한 모습이 신뢰를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어떤 용도로 쓰여 졌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임 동문은 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동문은 학교에서 최근 중점 추진하고 있는 건학108주년기념관 건립에 관한 홍보 영상과 담당 직원의 설명을 듣고는 모교에 정말 필요한 건물인 것 같다, 건학108주년기념관 건립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신공학관 및 기숙사, 중앙도서관 IC Zone, 옥상정원 등 최근 조성된 학교 시설들을 돌아보고는 학교가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13, 김희옥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임 동문은 총장님께서 모교 발전을 위해 많이 애쓰고 계시고, 그 결과 대외평가 순위상승 등 모교 위상이 올라가는 게 느껴져 매우 기쁘다면서,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50이 넘었고, 가슴 한 구석에 남아있던 모교에 대한 그리움도 점점 커졌다. 지금하지 않으면 영영 못할 것 같아서 마음이 생겼을 때 바로 실천하자는 생각에 입금부터 했다.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모교를 아끼고 지원해주시는 동문 같은 분들 덕분에 학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구성원들도 더욱 힘을 내 학교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모교에 전해주신 마음이 후배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c)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