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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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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3-03 조회1,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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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 뿐입니다


2014년 제58회 행정고시 합격생 6명, 고시반 후배들을 위해 1,800만원 기부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5. 3. 2.









공직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다. 다루는 일이 국가와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성과 책임의식, 국민을 대한 봉사정신과 더불어 남다른 도덕성까지 갖추어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여 이러한 공직자의 덕목을 두루 갖춘 인물의 경우 국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남다른 포부와 열정을 가지고 공직자가 되기 위해 국가고시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특별히 국가고시 수험생을 위한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14년 제58회 행정고시 시험에서는 총 6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여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학생들이 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을 학교에 전달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행정고시 제58회 합격자 모임(58 동행)의 이규석(경찰행정 02), 조원태(행정 02), 남성욱(정치외교 04), 김동하(경찰행정 05), 최진우(법학 06), 이진영(법학 10) 학생은 지난 2월 26일(목) 오전 10시반,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를 찾아 기부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것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준 학교 당국과 시험과 관련해 아낌없는 조언과 헌신적인 지도를 해주신 고시반 지도교수님, 기나긴 수험생활 동안 동고동락하며 힘이 되어준 동기 선후배들의 값어치는 지금 전달하는 기부금의 가치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 학생들의 설명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행정고시 1,2차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심팩 최진식 회장(무역 77)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최진우(법학 06) 학생은 “단지 모교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매년 거액의 장학금을 출연하여 학생들을 후원하는 회장님을 보며, 더 큰 사람이 되어 지금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더 큰 나눔으로 보답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오늘의 기부가 시초가 되어 앞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후배들도 모교 사랑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동문들의 지속적인 기부 참여로 인해 공직에 진출하는 후배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며, 그것이 기부의 선순환이라고 믿는다는 것.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학생들은 “오는 4월에 공무원연수원에 들어가 교육을 받은 후 10월에 각 부처에 배치를 받는다. 어느 곳에 있더라도 각자 본인의 위치에서 모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2014년 행정고시 1차 합격생 중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과 고시반 시설물 교체, 고시반 학생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