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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보살, 학인스님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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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5-14 조회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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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보살, 학인스님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 기부

“활산 성수큰스님 3주기를 기리고 싶어...학인스님의 학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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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월) 오전 11시, 중년의 한 여성이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를 찾아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자신을 불교 신자라고 밝힌 이 여성은 작은 가방에서 꺼낸 한 뭉치의 현금을 건네며, “활산 성수큰스님 3주기를 기리기 위한 보시금이다.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학인스님들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이어서 “예전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한 적이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평소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돈이기에 대외협력본부 관계자가 감사를 표하며 총장 초청 기부금전달식을 제안했으나, 기부자는 신원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절하며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부하는 것이 아니다. 활산 성수큰스님 명의로 기부하고 싶다.”며 차 한 잔도 마시지 않고 바쁘게 자리를 떴다.



활산(活山)당 성수(性壽) 대종사는 부산 내원사에서 성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8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55년 범어사 강원을 졸업한 스님은 1967년 조계사를 시작으로 범어사(1968) 해인사(1972) 고운사(1976) 마곡사 등 주요 사찰의 주지를 거쳐 10·27법난 직후인 1981년 제18대 총무원장에 취임해 혼란스런 종단을 수습했다. 1994년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스님은 2004년 조계종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大宗師) 법계를 수지하고, 2005~2008년까지 조계종 전계대화상을 역임하였으며, 2012년 법납 69세 세납 90세의 일기로 입적했다.



한편, 학교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불교대학에서 수학하는 학인스님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