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학번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10-29 조회733회 댓글0건본문
85학번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10월 24일(토) 오후 5시 30분,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 및 상록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9년(79학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입학 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는 해당 학번의 동문들이 자체적인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행사를 준비해오고 있으며, 행사 이후에도 등산, 골프, 여행 등 각종 소모임 결성을 통해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약 130여명의 동문이 참가하여 변화된 모교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동기간의 우애를 다졌다.
이상동(법학) · 차연신(연영) 동문의 사회로 문을 연 1부 행사에서는 ▲주요 내외빈 인사말, ▲학교 홍보영상 및 추억의 영상 관람, ▲30년 후배 장학금 전달식, ▲백상 응원단 축하 공연, ▲홈커밍데이 행사 깃발 이양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비의 일정 부분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의 전통에 따라, 이날 85학번 동문들은 30년 후배인 15학번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동기들에게 행사 참여와 장학금 모금을 적극적으로 독려한 결과 4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80년대 추억의 영상을 보며 동문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넘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과거 동대문운동장에서 학교 야구부를 응원하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백상응원단의 리드에 따라 학교 응원가를 큰 소리로 열창하기도 했다.
국제학술대회 참가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총장 보광스님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교 동국대학교가 VISION 2020을 통해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 교내외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걸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나아가자”고 말하며 “85학번 동문들도 전통 명문사학 모교 동국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총동창회 전영화 회장은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동국’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고 말하며, “나의 발전이 곧 모교의 발전이고, 모교의 발전이 곧 나의 자랑이다. 모교 동국대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25만 동국가족 모두 힘을 실어주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85학번 대표위원장 김상배 동문(물리)은 “오늘 30년 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이 한 자리에 함께 했다. 오늘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이 자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연락하고 만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과별로 동기 모임도 활성화하고 전체 모임도 갖고 더 나아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85학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원 3층에서 가진 2부 행사에는 저녁식사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회포를 풀었다. 더불어 동문들은 이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일회성 모임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친목을 다져나기로 약속했으며, 앞으로 모교의 발전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