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상인, 동국대 재학생에 장학금 전달

「위시티바이오상인회」, 지난 3일(목) 동국대 고양캠퍼스 약학관 1층 대강당서

바이오시스템대학 재학생 7명에 장학금 700만 원 수여

동국대학교 대외협력처 l 2015. 9. 4.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io-Medi Campus, 이하 고양캠퍼스) 주변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동국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고양캠퍼스 주변 상인들로 구성된 「위시티바이오상인회」가 지난 3일 동국대 고양캠퍼스 약학관 1층 대강당에서 ‘위시티 바이오인재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재학생 7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원배 동국대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장과 소속 교원, 재학생, 위시티바이오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장학기금 조성을 주도한 배관태 위시티바이오상인회 대표는 “동국대 고양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직접 혜택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다”며 “아직은 금액이 많지 않으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동국대 후원의 집 현판식’이 진행됐다. 오원배 대외부총장은 위시티바이오상인회에 ‘동국대 후원의 집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해 넉넉지 않은 사정에도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후원과 성원으로 고양캠퍼스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기숙사 ‘고양학사’의 완공으로 고양캠퍼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동국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기숙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양캠퍼스 ‘세스코 도서관’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이외에 고양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c) 동국대학교 대외협력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