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참사람봉사단에 후원의 손길 이어져

이사장 일면스님·한태식 총장, 취임식 공양금 기부

(사)생명나눔실천본부도 홍보활동 지원금 500만 원 전달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5. 6. 26.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총장 직속기관으로 운영 중인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한태식 총장, 이하 참사람봉사단)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일면스님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오늘 오전 10시 본관 4층에 위치한 이사장실에서 지난 11일(목)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 때 들어온 축하 공양금 가운데 6천3백4십6만2천 원을 참사람봉사단 봉사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와 함께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도 홍보활동 지원금 500만 원을 참사람봉사단에 전달했다.



일면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조혈모세포와 각막이식 등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환자들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십시일반으로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분들을 보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다. 기증할 장기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봉사활동은 남을 위하는 동시에 나를 위하는 선순환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봉사기금 전달식에 이어 참사람봉사단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 171매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증했다. 오미영 참사람봉사단 부단장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171명으로부터 ‘아름다운 동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봉사기금과 홍보활동 지원금을 활용, 다양한 이벤트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전달식에는 이사장 일면스님을 비롯해 양영진 동국대 교무부총장, 이관제 대외협력처장, 오미영 참사람봉사단 부단장, 참사람봉사단 학생회장 김용화(영어영문학과 3학년)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