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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그라피의 창시자 무산 허회태 선생, 동국대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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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09 조회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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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그라피의 창시자 무산 허회태 선생, 동국대에 작품 기증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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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書)와 화(畵)를 접목해 글자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이모그라피(emography)를 창시한 무산(茂山) 허회태 선생이 동국대학교에 작품을 기증했다.



허회태 선생은 지난 6월 8일(월) 오후 3시, 동국대학교를 찾아 이사장 일면스님에게 <108번뇌불>, <억만 부처 佛> 작품 두 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무산 허회태 선생과 이사장 일면스님, 법인사무처장 종민스님, 이관제 대외협력처장, 동대부중 김형중 교감 등이 참석했다.





허회태 선생이 이번에 기부한 <108번뇌불>과 <억만 부처 佛>은 작품 크기가 8m X 2m에 달하는 대작이다. <108번뇌불>은 108개의 ‘佛’자가 하나의 작품을 이루고 있으며, <억만 부처 佛>은 ‘佛’자를 수천 수만번 덧칠하여 거대한 ‘佛’자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허회태 선생은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을 담았다. 특히 <억만 부처 佛>의 경우 수행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매진해 장장 6개월에 걸쳐 완성했다.”며, “이번 이사장 스님과 총장 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종립 동국대학교가 도약 발전하고 한국불교 융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사장 일면스님은 “멀리서 보았을 때는 일필휘지(一筆揮之)한 듯 웅장한 느낌이 들었으나, 가까이서 보니 세필로 여러 차례 덧칠한 엄청난 정성과 공력이 느껴져 다시 한 번 감동이 일었다.”며, “귀한 작품을 종립대학에 희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말씀하신대로 동국발전의 원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957년 전남 순천에서 출생한 허회태 선생은 1975년 광주 금호고등학교 학생신분으로 초대개인전을 열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95년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출품작 ‘목간체’로 대상을 수상하며 서예의 최고봉에 우뚝 섰다.



2005년 허회태 선생은 감성을 의미하는 Emotion과 그림을 뜻하는 Graphy의 합성어인 Emography를 창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스웨덴, 미국, 독일 등에서 독창적인 현대미술가로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저작권자(c)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