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찬 명예교수, 모교에 1천만원 기부

“모교와의 인연에 감사...학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동국대학교 대외협력본부 l 2015. 05. 11.

우리대학 생명자원경제학과 교수로 30여 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조병찬 명예교수가 지난 5월 11일(월) 오전 10시, 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조병찬 명예교수는 “모교와의 인연으로 인해 30여 년간 교수로 봉직할 수 있었고 가족들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가 되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평생 몸담았던 모교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특히 신임총장이신 보광스님께서 학교 발전의 큰 원력을 세워 동국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병찬 명예교수는 과거 재직 중에도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지난 2014년 학교를 퇴직하며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우리대학 농학과(59학번)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농림경제학을 전공한 조병찬 명예교수는 1975년부터 2004년까지 30여 년간 본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재직기간 동안 생명자원경제학전공 주임교수, 생명자원과학대학장, 농림과학연구소장, 학생처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불교와 현대사상(공저), 상업농하의 유통전략(공저), 서울상공업사(공저), 한국시장경제사, 한국시장사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고려후기의 실록을 발췌한 <고려왕조실록(고려후기)>를 펴내기도 했다.

<조병찬 명예교수의 저서 '고려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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